[현대경제=내포] 충남도 어린이 인성학습원(원장 한유미)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, 지난 8일 ‘정월대보름 인성놀이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.
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 내 보호자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, 잊혀져 가는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꾸며졌다.

이번 정월대보름 인성놀이는 소원 빌기, 사색 오곡밥 만들기, 부럼깨기, 민속놀이 등 전통적인 놀이와 활동으로 진행됐다.

참가자들은 전통 문화 속에서 인성 함양을 위한 소중한 체험을 했으며, 아이들은 물론 보호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. 특히, 전통 놀이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협동심과 소통 능력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.

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행사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. 한 보호자는 “소원도 빌어보고, 눈썰매도 타고 이런 곳이 있다니 너무 좋아요. 롯데월드보다 좋다”며 즐거움을 표현했다.

또 다른 보호자는 “어렸을 적에 했던 놀이를 아이들과 함께 해보니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여행을 한 것 같아요”라며,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을 경험한 소감을 밝혔다.

이번 교육을 진행한 충남도 어린이 인성학습원 노혜진 부원장은 “전통의 정취를 나누며 부모님과 아이들이 소통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”고 말하며, “앞으로도 전통적 가치와 역할을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”고 말했다.

충남도 어린이 인성학습원은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, 보육 교직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.

참가자들은 충남도 어린이인성학습원 홈페이지(www.insung.go.kr)와 인스타그램(www.instagram.com/cninsung)에서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.

이번 정월대보름 인성놀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전통을 체험하며 소통하고,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, 앞으로도 다양한 세시풍속과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린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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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영욱 기자 joolee0122@naver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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